설악권 시·군이 전국 최초로 강원도에서 시행하는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4월 2일부터 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도내에 6개월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전년도 1년간 혼인신고 한 신혼부부로, 아내가 만44세 이하이며 중위소득 200% 이하인 무주택 가정이다. 도비 50%, 시·군비 50%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부부 소득에 따라 연 60만원~144만원의 주거유지비를 3년간 연 2회 분할해 차등지급한다. 신청접수는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내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부부 및 자녀의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아내 명의의 통장사본이다.
시·군은 자격확인을 거쳐 지원이 결정된 신혼부부에게 6월 내로 주거비용을 지급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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