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근(46, 사진) 고성 현내면청년회 초대회장은 “현내면은 젊은층이 외지로 빠져나가 인구가 줄고 있다”며 “회원들 간에 상부상조하며 소외된 가정을 돕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현내면청년회가 지난달 23일 오전 11시 30분 현내면사무소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내면청년회는 만 50세 미만으로 구성됐다. 모임참여가 가능한 청년들은 정회원으로, 객지에 거주하는 현내면 출신들은 준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 회장은 “향후 조직이 안정되면 경제적인 사업·법인을 만들어 젊은층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내면청년회를 시작으로 고성군 전체 청년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 회장은 명파초교와 대진중, 대진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배봉리 마을이장을 맡고 있다. 곽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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