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올 하반기부터 ‘불법주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불법주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단속지역에 주차한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휴대전화 문자로 현장사진과 함께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불법 주·정차 운전자에게 이동주차할 것을 안내해 반복 단속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차량의 자진이동으로 원활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알림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관내 주요 구간 30개소에 불법주차단속 CCTV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가동을 거치고 서비스 가입신청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알림서비스가 실시될 경우 주·정차 과태료 부과에 따른 민원감소는 물론, 주 ‧ 정차 교통질서 회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