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30인 미만 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월 평균 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최대 13만원이 지원된다. 양양군은 2월 현재 기준으로 관내 79개 사업장, 171명의 근로자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영세사업자의 고용보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고용보험＋국민연금) 가입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본청 경제도시과와 6개 읍‧면사무소에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실무교육을 받은 인력을 배치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접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안정자금의 지원대상 기업체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직능단체 모임 및 행사에 직접 찾아가 홍보할 방침이다.
또 3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17년도 기준 사업체 조사’와 병행해 조사원 방문조사 시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물을 함께 배부하기로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