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쾌적한 도심 가로경관 조성과 상가 간판 가림 및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 등을 위해 새봄맞이 가로수 가지치기를 실시한다.
시는 동해대로(삼환아파트∼만천삼거리, 고속버스터미널∼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조양로(논산마을인근∼속초시 정보스포츠센터) 2개 구간 은행나무 282본, 해송 91본, 소나무 7본 등 총 380본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가지치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계획시설 완충녹지 구간인 삼환아파트∼만천삼거리 인도 중앙화단에 조성된 해송 91본에 대한 가지치기를 실시해 인근 상가들의 간판가림과 일조권 침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해 조양로(새마을 사거리~조양 LH 3단지 구간 122본) 일대에서 실시한 은행나무 전정사업을 올해는 청대리 사거리까지 연장해 추진하기로 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사업이 진행될 경우 삼환아파트∼만천삼거리 구간 도로변 주차구역 내 주차차량의 이동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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