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봄철을 앞두고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새봄을 앞두고 소풍과 체험활동 등 방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는 물론 강릉과 속초, 고성 등 인근 시‧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발송했다.
또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종 체험시설과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정비한데 이어 작년에 개장한 숲속야영장에 주차장과, 바비큐장 등 편의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송이산 인근 13만평 부지에 마련된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쾌적한 산림 속에서 숙박과 레포츠, 산책, 놀이 등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종합웰빙휴양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동과 함께 목재문화체험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원 등이 있어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 수련회는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휴양림 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3D영상관과 전시실, 야외체험장을 통해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지리, 문화 등 간접 체험이 가능하며,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재료비만 내면 초급 목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송이홍보관에서는 숲 해설 및 숲길트래킹 프로그램과 아로마, 천연염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동절기 운영을 중단한 하늘나르기(짚라인)와 숲속기차(모노레일) 등도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자연휴양림 내 유휴지로 남아 있는 7,200㎡ 공간에 조성 중인 자생식물원 공사도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 6월이면 개장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휴양림 주변에 조성된 백두대간 탐방로, 구탄봉전망대, 숲놀이터 등을 산책하며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봄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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