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섭)가 2016년 설립한 유용미생물배양센터(이하 ‘배양센터’)의 생산시설 확충 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유용미생물 보급을 재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배양센터 확충으로 유용미생물 생산량이 회당 2톤에서 4.5톤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퇴비·액비 발효 △화학 비료 저감 △축사 냄새 저감 △보조 사료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효능은 과실의 경우 △당도증가 △색택(윤기)향상 △저장성 향상, 일반 작물은 △병해충 방지 △내성 강화 △수량증대 등이다.
군은 2016년 150톤, 2017년 370톤의 미생물을 총 900여 농가에 보급했으며, 올해는 500톤의 미생물을 1,000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퇴비 발효용 미생물(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을 대량으로 보급 중”이라며 “유용미생물 사용 교육을 받은 고성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센터를 방문해 용도에 맞는 미생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곽동진 기자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유용미생물배양센터 확충 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유용미생물 보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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