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관광수산시장이 중소기업청의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과 공동마케팅사업, ICT전통시장 육성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총 3억400만원(국비 2억5,100만원, 시비 5,000만원, 자부담 300만원)을 들여 청년일자리 제공과 속초관광수산시장 활성화 및 상권 불균형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시와 상인회는 2억5,000만원(국비 2억원, 시비 5,000만원)을 투입해 침체된 중앙상가 2층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에 나선다.
대상 점포는 10곳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상인들을 선정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와 상인회는 청년상인들의 창업교육, 체험점포 운영, 점포임차, 인테리어, 컨설팅,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해 점포당 2,000여만원 내외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동마케팅 및 ICT전통시장 육성사업으로 5억4,000만원(국비 5,100만원, 자부담 300만원)을 투입해 사생대회, 주말장터 운영, ICT카페 지원, 모바일POS 보급, 스마트전단지 제작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정로 구간(창성문구사~북설악건어물마트)을 각종 이벤트 행사장소로 적극 활용하고, 차 없는 거리 운영 시 고객쉼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상인 창업 지원과 모바일 마케팅 기반체계 구축을 통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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