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섭)는 오는 3월 2일 토성면 용촌1, 2리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180회에 걸쳐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농기계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고장진단 및 자가 정비, 부품 교체요령을 교육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인이 수리 실습 현장에 참여해 자가 정비 기술을 전수받는다.
올해는 사업비 1억6,700만원으로 114개리 마을, 2,000농가를 대상으로 2,000대의 농기계를 수리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114개리 마을, 1,466농가를 대상으로 1,572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농가 간접소득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순회수리는 적은 예산으로 다수의 농업인에게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 농정시책사업으로 고성군 농업기계화 정책의 핵심”이라고 했다.
곽동진 기자 seah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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