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전후해 고성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병준, 김정만)는 지난 14일 ‘설 맞이 행복 나눔행사’로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30가구를 방문해 명절음식과 선물을 담은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복주머니 명절선물세트(한우, 떡국떡, 만두, 전, 과일, 양말)는 거성초등학교 2회 동문회(회장 홍일천)와 윤영배 ㈜전지건설 대표, 김춘하 ㈜세광ENG간판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아야진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선국)는 지난 9일 모교(교장 홍명갑) 졸업장 수여식에서 졸업생 6명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15개 지역사회단체도 아야진초교에 장학금 590만원을 전달했다.
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12일 고성소망노인요양원과 고성효도원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고, 간성남성의용소방대는 이날 간성읍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최성원)도 같은 날 돼지고기 전지 334kg(250만원 상당)을 소외계층 167가구에 전달했다.
대순진리회 금강산토성수련도장은 13일 관내 저소득가구 및 노인요양시설에 전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쌀 653포(1포당 10kg)를 고성군에 기탁했다. 토성면사무소(면장 이성록)는 16일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저소득층 30가구에 70만원 상당의 김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고성향토장학회 장학금 기탁도 이어졌다. 고성군탁구협회(회장 김봉룡)가 지난 12일 고성향토장학회 장학금 100만원을, 서울서점·서울교구교재사(대표 김몽권)가 200만원, 농가주부모임고성군연합회(회장 윤미아)가 100만원,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황귀옥)가 150만원을 기탁했다.
곽동진 기자 seahike@naver.com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지역 소외계층에게 명절음식과 선물을 지원했다.
고성군탁구협회(회장 김봉룡)가 지난 12일 윤승군 군수에게 고성향토장학회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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