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지난 9일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서비스 평가는 전국 5위를 기록했고, 행정서비스 5개 평가 항목 중 문화관광분야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해 총예산 3,202억원 중 문화관광분야 예산이 342억원으로 전체 10% 이상을 차지했고,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신축과 동해 최북단 관측소인 금강산전망대 일반인 개방, 특색 있는 관광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 관광 및 문화자원 가치를 극대화 해 이 같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도(16개) △인구 50만 이상 도시(15개) △인구 50만 미만 도시(60개) △전국 시도자치구(69개) △전국 농어촌(군단위 82개) 그룹으로 나눠, 행정서비스 평가, 재정역량 평가, 주민대상 설문조사(주민평가),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행정안전부·한국일보 공동 주최) 결과 등을 각각 반영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재난관리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규제개혁 추진 평가 우수기관,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평가 최우수기관, 지역일자리와 보건 분야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윤승근 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문화관광분야 전국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무척 영광”이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군정 전반을 재점검해 취약 분야를 개선·보완하겠다”고 했다.
곽동진 기자 seah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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