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고성 저도어장에서 잡은 수산물을 활용한 ‘저도어장 수산물 축제’가 개최된다.
고성수협과 대진어촌계는 오는 5월 13~15일 3일간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2016년 문어와 함께하는 저도어장 수산물 축제’를 열기로 했다.
축제는 7개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먹거리 프로그램으로는 문어 및 회 초밥 만들기, 자연산 회비빔밥 300명분 만들기, 물회 국수 빨리먹기, 자연산 미역국 나눠 먹기,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생선회 정량달기, 어선 무료시승 및 어선낚시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 및 경연행사로는 저도어장 주민 노래자랑, 평양예술단 공연, 아줌마 항구 가요제, 문어요리 경연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저도어장 동영상 및 사진 전시 등 전시행사도 마련돼 청정 저도어장을 알리게 된다.
축제 기간에는 통일전망대, 화진포 해양박물관, 화진포 성 등의 관람료가 10% 할인되고, 관내 물품 구입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장 내 직거래장터 이용 시 10% 할인된다.
고성수협 관계자는 “저도어장 수산물 축제는 청정해역에서 잡은 문어를 비롯해 해삼, 미역, 홍합 등의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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