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속초지청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운동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속초지청은 지난 5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선거 전담 검사와 속초·고성·양양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속초·고성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지방선거 대비 유관기관 협의회’ 회의를 열고, 선거사범에 대한 정보공유 및 신속·엄정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검찰은 이날 회의에서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공무원의 선거 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 경선 운동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불법을 저지르는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 신분, 지위, 당락 여부와 관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선거전담 검사와 수사관들로 구성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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