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외버스터미널의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돼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터미널사업자인 (주)금강고속은 앞서 7일 오후 2시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이 노후화돼 도·시비 4억원과 터미널사업자 자부담 1억원 등 총 5억원을 들여 매표창구 및 대합실 개선, 전자식 운행시간표 신설, 냉·난방설비 교체, 안내 사인몰 개선, 건물 외벽 리모델링 등의 시설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시외버스터미널측은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각 노선별, 운수업체별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매표창구와 인터넷 예매시스템을 통합발권 시스템으로 정비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은 현재 강원권 8개, 충청·전라권 3개, 경상권 8개, 수도권 12개 노선 등 총 31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속초시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단장해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및 터미널 이용객의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이 지난 7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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