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이 무인비행체인 ‘드론’을 띄워 산림 관리에 나선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드론을 활용해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항공예찰 △산불진화 인력 배치 △아름다운 숲 영상 촬영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의 조성 과정 기록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연중 실시하고 있는 산림조사, 국유림 실태조사, 산사태 우려지역 및 임도 신설 노선 확인, 언론 홍보 활동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현재 드론 2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의 활용도와 효율성이 높아지면 연차적으로 추가 구입해 산림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드론이 산림행정에 투입될 경우, 산림면적이 많고 산악지대가 즐비한 설악권 산림의 조사 및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시대변화에 발맞춰 드론을 활용한 맞춤형 선진 산림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산림 현장에 투입 할 드론을 시범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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