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토성지구(웅장골)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19일 토성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웅장골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웅장골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20여억원이 투입돼 유효저수량 1,066천톤, 높이 33m, 길이 160m의 중규모 저수지가 축조된다. 토성면 성대리 등 5개리 주민들이 지난 2015년 웅장골저수지 신설을 건의, 지난해 5월 기본조사 지구로 지정됐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상반기 중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뒤 신규 지구 지정 승인을 거쳐 오는 2020년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웅장골 저수지가 완공되면 토성면 성대리와 신평리, 용암리, 천진리 일원 약 230ha에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곽동진 기자 seahike@naver.com
고성군은 지난달 19일 토성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웅장골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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