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DMZ박물관(관장 고석두)이 한국 전통의 배내옷을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무지개 나라의 평화! 통일이여 오라’를 주제로 배내옷 게시창작연구회 이수복 작가의 특별기획 초대전으로 마련됐다.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5개월 간 진행된다. 이 작가는 한국 전통의 배내옷을 주제로 전국을 순회하며 50여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전통 배내옷과 한반도·DMZ를 형상화한 작품 등 24점이 전시됐다.
작품에는 무병장수와 복과 행운을 기원하며 태어난 아기에게 처음으로 입혔던 배내옷에 담긴 의미를 평화통일과 인류평화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수복 작가의 배내옷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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