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붉은대게 속초’가 오는 8~11일 4일간 청호동 속초수협 부두 일원에서 열린다.
속초붉은대게축제는 (사)속초시축제위원회, (사)강원붉은대게통발선주협회, 붉은대게산업육성사업단 등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속초시가 후원한다.
시와 축제위원회는 지난해 처음 열린 붉은대게축제가 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했다.
올해는 축제 주제를 ‘Everybody SOKCHO, 붉은대게 속초’로 정하고, 시식체험 및 요리특강, 요리대회, 가공식품 판매관 운영, 공연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는 오는 8일 오후 2시 개막식과 개막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주요 메인행사로는 △유명 쉐프와 함께 하는 붉은 대게 요리 특강 및 시식체험(2회) △이효재 요리특강 △붉은 대게 창작 요리대회 △붉은 대게 그림 그리기대회 △우리 집 붉은 대게 요리대회 △붉은 대게 스프 시식회 △붉은 대게 활어 경매(총11회) △붉은 대게 찜 시식회(총 11회) △속초의 맛 홍보관 △붉은 대게 가공식품 판매관 △붉은 대게 찜 판매관 △난리법석 24시간 속초관광사진촬영대회 등이 운영된다.
공연행사로는 △every night show(3회) △오감콘서트(6회) △버스킹 △속초 도문농요 △돈돌날이 △북청사자놀이 △도리원 농악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참여행사는 △오감만족 동해 요트 무료체험 △붉은 대게 홀치기 체험 △속초 방게 낚시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붉은 대게 캐릭터와 사진을 △지역 특산물 홍보관 △국가대표 관광도시 속초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시와 축제위원회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붉은대게관, 체험관, 찜판매관 등의 대형부스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장하고, 대형부스 3개를 연결하는 이동통로를 설치해 이동 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았던 붉은대게 찜판매관의 물량을 늘리고, 가격정찰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붉은대게 경매를 11회로 늘리고, 붉은대게 홀치기 체험과 방게낚시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경매나 낚시체험을 통해 획득한 활게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구이관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늘렸다”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지난해 붉은대게축제 가공식품 판매관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붉은대게 플레이팅 대회 참가작품,
지난해 축제에서 한 방문객이 붉은대게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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