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의 속초관광아카데미가 ‘관광, 문화를 더하다’란 주제로 지난달 30일 개강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문화원 문화사랑방에서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가 속초시의 관광 10선 사업 등에 대해 첫 강의를 펼쳤다. 이어 김영현 유알아트 대표가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 사례에 대해 강의를 했다.
속초관광아카데미는 문화와 결합된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모색하기 위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명 모집에 5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관광업과 예비창업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활동분야도 다양하다.
강의는 오는 3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앞으로 여행 스토리텔링 기획자 설재우 씨리얼 대표와 대구 도심부활을 이끈 권상구 시간과 공간 연구소 이사가 최신 여행 트렌드를 만나게 해준다. 전고필 광주 대인예술시장 감독과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는 문화와 관광의 만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시대를 위한 실무강화 교육으로 김민수 사진작가, 이기용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 이철 디자인 전문가 등이 강의할 계획이다. 현장탐방 형식으로 강릉의 여행협동조합 사례도 살펴본다.
속초문화원은 앞으로 수강생들로 지역관광협의체를 만들어 지역관광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문화원의 속초관광아카데미가 지난달 30일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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