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북면 출신인 고제철 양양군의회 부의장과 정충국 현북면장, 오제남 하광정리 이장이 속초경찰서로부터 우리동네 안심지킴이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양양고속도로와 경강선KTX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하조대를 비롯해 많은 관광지가 있는 현북면의 치안강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현북파출소와 양양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원사업비와 마을기금 등 2,300만원을 투입, 지역치안을 위한 CCTV 14대를 7개소에 설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고제철 부의장은 양양군과 현북파출소 등 유관기관들과 정기협의회를 갖고 자체 치안강화를 위한 방안마련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고 부의장은 “지역치안은 지역 스스로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현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초경찰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협력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치안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고제철(오른쪽) 양양군의회 부의장과 오제남 하광정리 이장이 김동혁 속초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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