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음식물 쓰레기 불법투기와 악취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자태그(RFID) 방식의 음식물 종량제기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8,900만원을 들여 300세대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종량제기기는 오는 6월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300세대 이상 24개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시연회를 가졌다.
종전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노란색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수거통에 배출했으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는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차등적으로 교통카드나 티머니 카드로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율성과 발생량 감소효과를 모니터링 해 전자태그 방식의 음식물 종량제기기 도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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