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인근 생활권 주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영랑초등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영랑초 명상숲 조성사업이 ‘2018년도 지역특별발전회계 도시경관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9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과 자연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과 협의해 명상숲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추후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명상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맹섭 공원녹지과장은 “학교 내 녹지공간을 확충해 학생들이 자연과 공감할 수 있게 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