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호동주민센터(동장 김영화) 맞춤형복지팀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창원)가 주축이 돼 청호동 아바이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호동 ‘마실: 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마실: 채’는 마을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관심사를 얘기하고 즐거운 놀이를 하고 음식을 나눠 먹는 집을 의미한다.
경로당이나 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하 독거노인들이 한 가구에 삼삼오오 모여 주 3회 이상 자체적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소 방문간호팀 등과 연계해 우울증, 당뇨 및 혈압 검사 등을 받게 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최대 3호점을 선정해 동·하절기 6개월간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식료품비를 청호동아바이나눔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호동주민센터는 “이번 사업은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독거노인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와 노인영양결핍, 노인우울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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