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사무실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2017년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의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총회에는 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박그림 녹색연합 대표 등 환경운동가 외에도 속초경실련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환경운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친환경 도시를 위한 정책 마련과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연구와 실천을 올해의 핵심실천사업으로 결정했다. 또 △속초시 난개발 대응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반대 △석호보전 활동을 현안사업으로 정하고 지역 환경 현안에 좀 더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광호 객원기자 campin@hanmail.net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제22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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