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훈(52, 사진) 토성면번영회장이 오는 17일 고성군번영회장으로 취임한다.
군번영회는 지난달말 임시총회에서 이강훈 토성면번영회장을 군번영회장에 추대했으며, 오는 17일 정기총회에서 취임한다. 임기는 2년.
이 신임 회장은 “금강산관광 중단 장기화와 지속적인 상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이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고성군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지역현안 해결과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올 한해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며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서두르지 않고 5개 읍면 번영회와 협력해 지역 현안들을 순리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가교역할에 충실하고, 마을의 대소사를 꼼꼼히 챙기며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 1998년 토성개발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도회 상하수도 협의회장과 9대 도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도 전문건설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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