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의 일본 기타큐슈 노선이 겨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현재 양양국제공항에서 일본 기타큐슈와 제주·김해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 기타큐슈와 시라하마를 오가는 노선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기타큐슈 노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특수를 맞아 온천 특화상품을 매개로 지난해 12월부터 평균 70% 내외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한파가 이어지면서 일본 온천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겨울특수는 오는 3월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양국제공항에서 50인승 소형항공기로 운항하는 기타큐슈 패키지는 3일과 4일 두 가지 상품으로 온천의 도시, 뱃부를 비롯해 유후인, 고고노에, 히타, 후쿠오카 등지에서 온천과 해양, 고성 등을 둘러보는 특화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일본 노선은 양양국제공항에서는 화․목․일요일, 무안국제공항은 화․목․토요일 주 3회씩 운항하고 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국내 및 일본 현지 여행사들과 여행상품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동선의 상품을 만들고 여행객 중심의 비행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상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실장은 “새해에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여행상품을 개발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양양∼일본 기타큐슈 노선이 활발하게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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