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올해 상수도사업에 83억원을 투입해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취수시설 추가 확충, 노후관로 교체공사, 지방상수도 블록화시스템 구축사업 등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8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양읍 월리 고노동 일원을 비롯해 양양읍 거마리 단지골, 현남면 임호정리 대장골, 서면 논화리 원당골, 현북면 상광정리 체험관, 손양면 돌문골 등 6개소의 먹는 물 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실시설계용역 후 4월부터 상수도 관로 연장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21억4,000만원을 들여 손양면 남양리와 학포리 일원의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및 소규모 수도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광역 상수도관로 10.7km를 연장하고, 가압장 3개소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20억원을 투입해 집수정 1기를 추가 설치해 취수량을 하루 2만7,5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군은 3기의 취수정을 통해 하루 2만1,000톤을 취수하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추진해온 지방상수도 블록화시스템 구축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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