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군단 포병단 강희승(30) 대위가 전역을 앞두고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경비작전에 임해 귀감이 되고 있다. 오는 2월 28일 전역하는 강 대위는 전역 전 지원교육과 휴가도 반납한 채 동계올림픽 경비작전 6소 분구 기동매복조 팀장을 맡아 동계올림픽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강 대위는 8군단 예하 지휘관으로서 세계인의 축제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자진해 경비작전에 나서게 됐다.
강 대위는 평소 강한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동료와 선후배 간부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8군단 주관 동계올림픽 경비작전 FTX 훈련에 강 대위와 함께 참가한 김기현 중사는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부하들의 건강을 먼저 챙기면서 경비작전을 완벽하게 지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강희승(맨 앞) 대위가 기동매복조를 이끌고 경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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