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통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와 ‘공동 브랜드 소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1억 6,250만원을 들여 소형 저온저장고 15동과 과수전용 저온저장고 2동 등 총 17동의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비용 중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 또는 영농법인으로, 소형 저온저장고는 0.5ha(1,500평) 이상의 과수 전업농과 작업반, 농업법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사업예정지 현지점검과 자체심의회를 거쳐 3월초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맙다 양양’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소포장재를 제작, 지원한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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