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와 고성에서 합창음악으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심포네오합창단(지휘 김대식)이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조양중앙교회에서 제1회 심포네오합창단 콘서트를 연다.
이날 콘서트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 2부에서는 심포네오합창단이 김대식 지휘자의 지휘로 창작곡과 단가, 가곡, 대중음악 메들리, 성가곡 등을 선사한다. 마지막 3부는 심포네오합창단을 비롯해 조양중앙교회 연합찬양대 및 아동부합창단, 조양지역아동센터합창단, 해금(김예인), 바이올린(정희은)이 함께하는 대합창이 장식한다. 김예인·정희은씨는 1, 2부에서도 심포네오합창단과 함께 협연을 한다. 게스트로 소프라노 우미가, 피아노 김지인, 조양중앙교회 믿음찬양대와 소망찬양단이 무대에 오른다.
김대식 지휘자는 “심포네오란 헬라어로 둘 이상의 소리가 합심해 아름답게 어울려 낸다는 뜻”이라며 “단원들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 되고 이웃과 더불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합창단이 되고자 합창단 이름을 심포네오로 정했다”고 말했다.
심포네오합창단은 김대식 지휘자를 중심으로 지난 2014년 3월 창단해 속초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재능기부를 비롯해 속초의료원, 노인요양원, 선영그룹홈, 속초재향군인회 등 여러 곳에서 무료 봉사공연을 펼쳐왔다.
현재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조양동 재향군인회 빌딩 3층에서 연습하고 있다. 합창과 사회봉사에 관심있는 단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10-5589-1993>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김대식 지휘자
합창음악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심포네오합창단이 지난 2016년 속초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공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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