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취임식을 가진 박상민(59, 22회, 사진) 제23대 양양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2만여명이 넘는 양양중고 기수별 동문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동문회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1년.
박 회장은 지난 40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모교와 지역발전의 가교역할을 하고, 동문회 홈페이지 개설을 통한 활성화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적립 확대, 지역교육의 질 향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내와 서울 등 전국 각지에 산재한 동문들과의 인적네트워크를 토대로 동문회 사업 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양양 서면 출신으로 제23대 양양부군수를 끝으로 지난해 4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공직 재직 당시, 특유의 친화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행정과 지역사회의 소통역할을 맡아 왔다. 가족은 부인 양순옥 씨와 2남.
한편, (주)롯데주류는 지난 6일 양양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자리에서 박상민 취임회장에게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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