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6억원 이상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농·특산물 오프라인 판매행사로 2억3천만원을,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양양몰을 통해 4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오프라인 판매는 자매·우호도시와의 농·특산물 판매, 설‧추석맞이 대도시 직거래장터 및 판매장 운영, 대한민국 식품대전, 김장철 농수산물 직거래 행사 등 소비자 직거래 장터 19건을 열어 2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11년 오픈한 온라인 양양몰은 현재 55개 업체가 입점해 169개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엄격한 농가관리와 물품검수를 통해 고객신뢰도가 향상되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
특히, 양양아로니아농원의 아로니아 가공식품이 인기품목으로 급부상하면서 매월 꾸준한 판매실적을 보여 7,000만원의 누적매출을 기록 중이며, 송림조산한과가 4,000만원, 생표고버섯연구회의 표고제품이 3,500만원, 설악청정영농조합의 산채식품이 2,000만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군은 양양몰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실적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입점업체 및 고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TV홈쇼핑과 바이럴마케팅 등 홍보 다양화를 통해 고객층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