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재 처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주택 및 부속건물(창고) 등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 130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4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구당 최대 336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외 초과분과 지붕재 개량비는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5개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팀에서 신청을 받으며,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적격여부를 판단한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10~15% 함유돼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