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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북한선수단 금강산육로나 동해로 와야
등록날짜 [ 2018년01월08일 13시10분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가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수단과 응원단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직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북한 참가단이 금강산관광 육로와 크루즈선으로 이동하고 크루즈선을 선수단과 응원단의 숙소로 이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이미 최문순 지사가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열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석해 제안한 바가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지사는 보안이나 경호, 숙박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원산항에 크루즈선을 보내 선수단과 응원단을 데려오겠다는 의사까지 전달했다.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는 우리측이 제의한 ‘9일 남북회담 개최’를 북측이 수락하면서 성사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북한의 참가는 평창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치르고 한반도 긴장완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이뤄져야 한다. 북한 참가단의 이동경로도 남북회담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사안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금강산 육로나 크루즈선을 통한 이동이 단절된 남북의 관계를 다시 잇고 올림픽이 강원도에서 열린다는 장소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 동해안의 육로나 해로 모두 금강산관광과 경협 등 남북 교류의 통로로 활발하게 이용되던 곳이다.
북한선수단이 강원도의 제안대로 크루즈선을 숙소로 사용할 경우 정박지는 속초항이 돼야 한다. 속초항은 도에서도 크루즈관광의 모항 및 기항지로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총 12항차에 걸쳐 크루즈선이 들어왔고, 국제크루즈터미널까지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속초는 실향의 도시로 남북북단의 상징적인 곳이다. 북한선수단이 속초에 머문다면 갈라진 남북이 하나 되는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 정부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남북회담에서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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