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에 총 34개 사업이 선정돼 20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6년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61억4천4백만원)보다 무려 240% 증가한 것이다.
또 정부부처 및 각종 기관이 주최한 평가에서도 총 17건의 기관표창 수상과 10억여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공모사업 중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7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인 주차환경개선사업, 국가 R&D 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을 통한 친환경 하수처리장 모델개발사업 선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시의 공모사업으로 일자리․창업분야에서 4개사업 5억4,100만원, 문화예술분야 17개사업 13억8,100만원, 녹지·생태환경조성분야 4개분야 72억6,000만원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평가관련 기관표창에서도 재정신속집행(1분기, 상반기) 최우수 2억원, 제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금호3지구) 우수기관 6억원,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자치단체 평가 우수기관 9,000만원 등 17개 사업에서 10억여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담당 공무원의 노력과 부서간 협치를 통해 더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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