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2017년도 해양수산 시책추진 강원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올 한해 강원도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평가에서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과 복지어촌 건설을 위해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창출,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시대를 맞아 요트와 투명카누, 낚시배, 수중체험 등 어촌마을 체험프로그램 활성화와 서핑문화 확산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 해양관광 활성화 및 기반조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경제성 품종을 선정해 방류사업을 진행하는 등 수산자원 회복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3억7,000만원을 투입해 뚝지, 해삼, 개량조개, 강도다리 등 64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하고, 불가사리 구제사업과 연안바다 목장화사업, 어업장비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양양군은 올해도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경영 개선, 관광어촌어항 개발 등 해양수산 분야 17개 사업에 42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양양군이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강원도환동해본부 신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해얀수산 시책추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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