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지난해 7억7,316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계약심사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계약심사 대상은 국·도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군 자체사업 중 추정금액을 기준으로 종합공사 2억원, 전문공사 1억원, 용역사업 3천만원, 물품의 제조·구매는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까지 공사 51건 5억4,776만원, 용역 37건 2억704만원, 물품 11건 1,836만원 등 총 99건(사업비 178억9,493만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7억7,316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시공품질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계약심사제를 처음 시행한 2010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모두 532건의 공사·용역·물품 사업비를 조정해 52억5,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