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자원봉사단 (단장 김영숙)은 지난 17일 오전 교동 일원에서의 연탄배달봉사로 올 한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청 자원봉사단은 이날 100만원 상당의 연탄도 기증했다.
속초시청 자원봉사단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000장 ~2,000장의 연탄 기증 및 배달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도 총 18회에 걸쳐 홀로 어르신 주거정리, 무료급식, 발마사지, 요양원 말벗, 행사장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같은 활동으로 지난 8일 ‘2017 강원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숙 단장(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 소장)은 “올 한해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에 훈훈한 정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janmail.net
김영숙(사진 왼쪽) 속초시청 자원봉사단장이 지난 17일 김상복 속초연탄은행 대표에게 1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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