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4일 고성군청에서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에 의뢰해 ‘반암항 복합낚시공원’과 ‘아야진항 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반암항 복합낚시공원은 사업비 121억여원을 투입해 ‘반암 바다에 반하다’를 콘셉트로 은연어를 모티브로 한 낚시공원과 주차장, 관리사무실, 스토리가벽 및 진입광장, 전망대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야진 어촌테마공원은 100억여원을 들여 ‘빛과 색이 가득한 동해안 대표마을 아야진 별마을’을 콘셉트로 마을 색채 조성, 음식점 환경 및 방파제 및 등대주변 개선, 조명을 활용한 별빛 연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와 지난 12일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들을 기본계획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며,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 2018년도 체험·관광중심의 어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을 해양수산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윤승군 고성군수는 “낚시인구 증가 등 국민 해양관광 욕구에 걸맞은 낚시·어촌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기자 lddh9798@naver.com
고성군은 지난 14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자원복합산업화 관련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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