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학기공협회(회장 이정란)가 침체된 국학기공의 활성화에 나섰다.
협회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간성읍 장신2리(소똥령마을) 체험장에서 6개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고성국학기공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 소똥령마을동호회가 대상을, 장신1리동호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성지역은 예전에 반암과 백촌, 흘리에도 국학기공동호회가 있었으나, 현재는 생활체조와 요가 등 다른 종목으로 전환해 장신 1,2리에만 국학기공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이정란 회장이 올해 취임하면서 마을단위로 국학기공의 확산에 애를 쓰고 있다.
이 회장은 “국학기공을 하면 몸이 단단해지고 다리에 힘도 생기며, 우울증과 치매예방에도 좋다”며 “장신리는 4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국학기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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