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출신으로 정세균 국회의장 정책수석실에 근무하는 최상용(사진) 정책비서관이 지난 13일 2급으로 승진했다.
최 비서관은 지난해 정 의장이 취임하면서 3급 정책비서관으로 임용됐으며, 지난 5월 31일 국회개원 69주년 기념식에서 성실하고 철저한 업무수행을 인정받아 국회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비서관은 “20년이 넘은 민주당 중앙당과 국회 보좌진 생활의 경험을 살려 의장님이 강조하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고향인 속초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속초 온정초(23회)와 속초중·고(29회),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인사청문회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과 함께 공채 1기(연수부장)로 들어가 조직·기획부장을 거쳐 새천년민주당과 민주당 기획조정국 국장 등과 신낙균(18대)·배기운(19대)·신문식(19대) 의원 수석보좌관, 국회 강원출신보좌진협회장,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장 등을 지냈다. 현재 재경속초시민회 부회장, 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 이사,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3D프린팅 표준화 미래로드맵 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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