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7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상과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정숙 경제노정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김영학 위원(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영북지역 지부장)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를 비롯해 수년간 노사민정사업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됐었다.
시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활성화를 위해 경비원의 고용 유지 및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경비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14명을 취업시킨데 이어 2015년부터는 취약한 아파트 경비실의 휴게용 침상 교체 및 출입문 방충망 설치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왔다.
특히, 안정적인 고용촉진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47개 업체와 정규직 전환운동 업무협약을 맺어 21개 업체에서 12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이뤘다.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병선 시장은 “노사민정이 서로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속초시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최우수상과 포상금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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