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다문화가족의 조기안착을 위해 올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16개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역사·문화체험 및 교육을 지원하고,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을 운영한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어머니의 언어와 한국어를 가정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중 언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문교육지도사 1대1 맞춤형 서비스 제공, 단계별 한국어교육서비스,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다문화가족 부부간 성평등 교육, 부부 이해교육, 나라별 부부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다문화 가족 관련법과 제도 및 인권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군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45명을 대상으로 취업기초 소양교육과 직업훈련도 진행한다. 이밖에 지역사회봉사를 위한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1,300만원을 지원해 3세대 12명에게 모국방문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