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예총(회장 정봉재)이 한해 지역문화예술을 정리한 <속초예술 17호>를 발간했다.
이번 ‘속초예술’에는 김춘만 시인의 권두시 ‘죽순의 노래’를 비롯해 속초예총과 8개 협회의 한 해 사업을 정리하는 ‘속초예총 올해는’을 비롯해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작품과 예인탐방, 회원특집, 예술산책 등 다양한 글이 실렸다. 특히, 장규호 명예회장의 ‘환동해권 국제문화교류의 시작-블라디보스토크를 가다’는 올해 처음 실시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의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정리하고 속초예총과 지역문화예술계가 추구해야 할 국제문화교류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신규콘텐츠 사업으로 속초시 신규 전통공연콘텐츠인 ‘청사초롱’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 버스킹사업을 정리했다. 속초종합예술제 백일장 우수작과 제52회 설악문화제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행사도 실렸다.
<속초예술 17호>는 총 600부가 제작돼 회원 및 관계기관에 배포된다. 속초예총은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 아남프라자 20층 대연회장에서 ‘속초예술 17호 발간 및 속초예총 송년(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속초예술> 소장 희망자는 속초예총(631-8070)로 문의하면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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