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더불어살아가는예쁜집꾸미기봉사단’ 안계천 사무국장과 고성 반딧불봉사회 신중철(71) 회장, 좋은날모임 김매실(56) 회장이 자원봉사자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속초는 지난 14일, 고성은 지난 12일 각각 자원봉사자대회를 열어 우수봉사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안계천 사무국장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53건의 집수리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1985년 ‘은희랑사랑해’ 집수리봉사단을 시작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붕수리, 도배, 장판 및 문 교체, 보일러수리, 벽채수리 등 집수리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 이와 함께 지역의 문화·체육행사에 참여해 급수 및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신중철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꿈동산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아동센터 도배, 장판, 보일러교체 등 시설환경 개선 및 식자재 지원, 월드비전을 통한 아동 정기후원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칠순잔치 비용 1,200만원을 월드비전을 통해 우간다 식수 위생사업에 후원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09년 1월 반딧불봉사회를 설립해 매월 정기적으로 자장면 무료급식과 관내 독거노인 12가구에 난방유 공급과 생필품 지원을 하고 있다. 토성면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매실 회장은 아이들 교통지도활동과 청소년 선도활동, 이·미용 및 목욕봉사, 청춘예술학교 어르신 활동보조,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2005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총 2,871시간의 봉사할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녹색어머니회 회장, 범죄예방선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간성읍자율방범대 대원 및 간성읍주민자치회 부회장, 자원봉사단체 ‘좋은날모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환·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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