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자고등학교 김소리(2년)가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허우린)의 ‘제11회 청소년 봉사왕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박정원(설악중 3년), 은상은 차상혁(속초고 2년), 동상은 이푸름(속초고 2년)·임현수(속초고 2년), 장려상은 신현지(속초여고 2년)·최일령(속초중 3년)․박수현(설악여중 3년)·이다민(속초고 2년)·최유선(속초여고 2년)·박경현(속초중 3년)․이용현(설악중 3년)·김준영(속초중 3년)이 선정됐다.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3일 속초시사회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봉사왕 선발 심사를 벌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 수상자 김소리 양은 고교 2년 간 해외봉사활동 157시간과 사회복지시설 관련 봉사활동 118시간, 교내생활 관련 119시간, 지역사회 행사 관련 16시간 등 총 446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김 양은 올해 여성가족부와 청소년활동진흥원의 주관으로 베트남에서 교육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소리 양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며 “봉사는 단순히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상 김소리 양 외 수상자들의 봉사활동시간은 △금상 박정원 458시간 △은상 차상혁 249시간 △동상 이푸름 270시간, 임현수 239시간 △장려장 신현지 238시간, 최일령 211시간, 박수현 171시간, 이다민 215시간, 최유선 213시간, 박경현 165시간, 이용현 172시간, 김준영 143시간이다.
사회복지협의회는 학생들의 봉사시간과 봉사활동의 다양성, 사회복지 관련 봉사, 인성교육 도움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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