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실과단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선 시장 주재로 2017년 국·도비 및 2016년 사회공헌기금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시급한 지역 현안문제 해결, 시민 정주여건 개선, 주민소득 창출, 안전사고 예방, 미래성장을 위한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을 위해 총 49개 사업(국책 사업 6개 포함)에 950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주요 국책사업은 속초교도소 건립을 비롯해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 육성을 위한 속초항 부두 확장, 관광어항(대포항) 기능보강, 속초해변·청호지구 연안침식 방지 등 6개 사업 499억원이다.
국·도비사업은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문화회관 리모델링, 해안 관광 탐방로 조성,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 확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설악힐링휴양지구 조성, 하수처리시설 개량 등 43개 사업 451억원이다.
시는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해당 부서장 등이 강원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시는 이날 2016년 사회공헌기금 확보 대책보고회에서 12개 사업 20여억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발전 및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속초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17년 국·도비 및 2016년 사회공헌기금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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