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웰컴센터 조성사업이 최근 공사업체를 선정을 마치고 이달 착공한다.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들어서는 양양웰컴센터는 경제‧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이다.
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44억8천만원을 들여 남문리 210-36번지 일원 1297㎡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1,490㎡ 규모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관광안내센터, 지역특화 음식점, 작은 영화관을 갖춘 양양웰컴센터를 내년 12월말 준공할 계획이다.
필로티 공법으로 1층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및 남대천 둔치 이용객이 함께 쓸 수 있도록 화장실 및 휴게공간을 최대화해 배치하고, 제방도로에서 2층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층에는 휴게실과 물품보관소가, 2층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나들장과 관광안내소가 들어서며 3층에는 매표소와 지역의 특화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푸드코너 등이 설치된다. 4층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으로 각각 59석과 38석 규모의 영화관을 설치하고, 4층에서 5층으로 오르는 계단창과 옥상 일부는 남대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로 조성한다.
한편, 양양군이 2016년도 중소기업청 시장활성화 지원사업 신규사업으로 45억원을 투입해 양양읍 남문리 210-9번지 일원 5,000㎡에 민속놀이체험장, 야외공연장, 관람석, 화장실, 쉼터 등을 조성하는 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도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최근 부지 및 건물 매입과 실시설계를 마쳐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이달 착공하는 양양웰컴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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