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안으로 고성군보건소에 대기오염 자동측정망이 설치된다.
군에 따르면 평가단이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예정지인 고성군청, 보건소, 신안근린공원 3곳의 현장평가를 실시해 지난달 28일 최종적으로 보건소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12월 안으로 대기오염 측정장비와 부대장비를 보건소에 설치하고 내년 3~5월 측정장비 시험가동 및 대기측정소 설치를 완료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대기오염측정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총 1억9,500만원이 투입되는 대기측정장비는 아황산가스·질소산화물·미세먼지(PM-10, 2.5), 온·습도, 풍향, 풍속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상장비로 가로 3m, 세로 6m 1식으로 구축된다.
현재 군은 강릉 옥천동 측정소에서 관측되는 미세먼지 등의 측정항목을 생활지수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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