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손양면의 치안을 책임질 손양치안센터가 지난달 29일 개소식을 열고 4년 만에 재운영에 들어갔다.
속초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박성수 서장과 김진하 양양군수, 장석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 손양면 하왕도리 현지에서 손양치안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속초서는 경찰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 2012년 7월 1일자로 폐쇄했던 양양지구대 손양치안센터를 부활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다시 개소하고, 신임 치안센터장에 조흥수 경위를 발령했다.
손양치안센터는 치안 관련, 신고 접수는 물론 분실물 및 교통관련 증명서 발급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치안센터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손양면은 농어촌 복합지역으로 오지마을이 많고 농번기 각종 농작물 절도와 빈집털이, 치매노인 실종사건 등으로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박성수 속초경찰서장은 “손양치안센터가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견인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속초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양양지구대 손양치안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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